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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타이슨, 펀치에서 존스에 우위…"또 경기 할 것"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11-29 15:35 송고
마이크 타이슨. © 로이터=뉴스1 
마이크 타이슨. © 로이터=뉴스1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과 '4체급 챔피언 출신' 로이 존스 주니어(51)의 대결은 다소 밋밋한 무승부로 끝났다. 하지만 펀치 대결에서는 타이슨이 그래도 우위를 점한 것으로 드러났다.

타이슨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4체급 챔피언 출신' 로이 존스 주니어와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타이슨은 2005년 은퇴 이후 약 15년 만에 링에 복귀했다. 전성기와 같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타이슨은 때때로 강력한 펀치로 존스를 위협했다. 

ESPN은 경기 후 '컴퓨 박스'의 데이터를 인용, 타이슨이 펀치 수에서 67-37로 존스를 압도했다고 밝혔다.

ESPN은 "타이슨과 존스는 때로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타이슨은 강한 펀치력으로 존스를 압도했다"고 분석했다.
50대에 접어든 두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타이슨은 경기 후 앞으로 또 경기를 치를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며 추후 또 다른 대결을 예고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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