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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겨울철 코로나19 방역 강조…"빈틈없이 대책 세워야"

노동신문 "지금껏 다져온 방역진지 더욱 굳건히 사수"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0-11-27 09:56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은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보도에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은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보도에서 "악성 비루스(바이러스)의 전파 위험도가 특별히 높은 겨울철에 초긴장 상태를 견지해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27일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특별히 높은 겨울철에 비상방역 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겨울철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겨울철 비상방역 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는 것은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차대한 사업"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신문은 겨울철 들어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늘고 있는 세계적인 전파 상황은 기온이 내려가고 면역력이 약화되는 시기에 방역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는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지금까지 자국 내에는 감염자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비상방역사업을 80일 전투의 핵심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신문은 "악성 비루스(바이러스)의 전파 위험도가 특별히 높은 겨울철에 초긴장 상태를 견지하며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고 비상방역사업의 강도를 더욱 높여나갈 때 우리가 지금껏 다지고 다져온 방역진지를 굳건히 사수해나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일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향해 겨울철 비상방역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며 철새를 비롯한 동물들의 이동에 특별히 주의를 돌리라고 촉구했다. 또 눈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다면서 이에 대처한 방역학적 대책을 철저히 세우자고 밝혔다.

보건부문 일꾼들을 향해서는 "그 어느때보다 각성 분발하여 검병검진을 비롯한 맡은 사업에서 책임성을 비상히 높여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동시에 정치사업, 위생선전도 적극 실시해 전체 인민이 방역 열의로 들끓게 하자고 덧붙였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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