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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입국하려면 내달부터 PCR·혈청검사 받아야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0-11-26 15:17 송고 | 2020-11-26 15:55 최종수정
주한 중국대사관 웹사이트 공지 갈무리
주한 중국대사관 웹사이트 공지 갈무리

12월부터 한국에서 중국으로 입국하려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코로나19 핵산검사(PCR)와 혈청 IgM 항체검사를 받아야 된다.

26일 주한중국대사관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공지문을 통해 "한국 현지시간 2020년 12월1일 0시부터 한국발 중국행 항공편의 중국 및 외국 국적 승객은 탑승전 2일 안에 코로나19 핵산검사(PCR)와 혈청 IgM 항체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 두가지 검사의 음성 증명서를 중국대사관·총영사관에 제출해 "HS" 또는 "HDS" 표식의 녹색 건강 QR코드를 신청한 뒤에 탑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11일부터 한국발 중국행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국적에 상관없이 탑승 전 48시간 내에 PCR 검사를 3시간 간격으로 한 차례씩 총 두 번을 받고 음성 증명서를 항공사에 제시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이를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중국은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자국 내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 감염 사례들의 외부 유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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