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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즈아" 분위기에…'업비트' 24시간 거래량 3조원 돌파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0-11-25 11:20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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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국내 암호화폐 거래량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은 3조원을 넘어섰다.

25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업비트의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3조150억9407만원이다. 국내 거래사이트 중 3조원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 것은 업비트가 유일하다.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빗썸(1조6971억9490만원)과는 1조3000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
업비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업비트에 모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투자자 편의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노력을 거듭한 결과"라며 "암호화폐 투자를 고려하는 많은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와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투자업계는 △전통산업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조 바이든의 미국 대선 승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각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열풍 등을 비트코인 상승장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25% 하락한 209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소폭 하락하며 횡보하고 있지만 연초 거래가격(1월1일 종가 832만7000원)과 비교해 2.5배 이상 올랐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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