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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배' 스윙스?…친분 없는 탑의 얼굴 낙서 사진에도 "그가 걱정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1-23 11:07 송고
사진 왼쪽부터 빅뱅 탑 인스타그램 갈무리, 래퍼 스윙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사진 왼쪽부터 빅뱅 탑 인스타그램 갈무리, 래퍼 스윙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래퍼 스윙스가 그룹 빅뱅 탑의 얼굴 사진 낙서가 뒤늦게 논란이 되자 직접 나서 그를 옹호했다.

스윙스는 23일 자신의 SNS에 "이 사진 탑 씨가 1년 전인가 올렸던데"라고 일단 운을 뗐다.
탑은 지난해 12월 별안간 자신의 SNS에 스윙스의 얼굴에 낙서한 사진을 올렸다. 이에 대해 그 누구도 해명을 하지 않았채 넘어갔지만, 이 일이 1년후 다시 회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스윙스는 연달아 자신의 SNS에 과거 탑이 낙서해 SNS에 올린 자신의 사진을 다시 게재하며 "당시에도 그다지 기분 안 나빴고 개인적으로 탑 씨 좋아하는데 정 가서"라고 밝히며 개의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래퍼 스윙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래퍼 스윙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또한 스윙스는 "이게 다시 회자 되면서 뭔가 그 친구분에게 여론이 안 좋게 갈까봐 걱정된다"면서 톱을 감쌌다.
그러면서 "솔직히 그때 그냥 내가 탑씨 인스타 올라 X라 좋았다"며 "탑 씨한테 뭐라하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스윙스는 "당시에 특히나 난 밈 킹이었는데, LET THE BOY HAVE SOME FUN(그냥 놀게 내버려둬라)"라고 덧붙이면서 탑의 행동에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스윙스가 위에서 언급한 밈(meme)이란, SNS 등에서 유행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패러디물 등을 이르는 말이다.

한편, 스윙스와 탑 두 사람은 친분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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