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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승골+1위" 모리뉴 "1일 천하도 좋다…진화한 팀에 만족"

토트넘, 첼시 제치고 단독 선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11-22 09:16 송고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왼쪽)과 손흥민. © AFP=뉴스1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선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0-21 EPL 9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9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성공적으로 펼친 토트넘은 리그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 행진을 이어갔다.

나아가 토트넘은 6승2무1패(승점20)로 첼시(5승3무1패‧승점18)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반면 맨시티는 3승3무2패(승점12)로 10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1위에 올라 매우 좋다"며 "아마 내일 2위로 내려갈 수 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 팀이)진화했다는 것이 매우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재 1경기를 덜 치른 레스터시티(승점 18, 6승2패)가 23일 리버풀과의 경기서 승리할 경우 다시 2위가 될 수 있겠지만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는 반응이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이 전반 5분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수비에 집중하는 전술로 효과를 봤다. 점유율에서 34%-66%로 크게 밀렸지만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간 지오바니 로 셀소가 추가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승점 3을 획득했다.

맨시티를 상대로 모리뉴 감독 특유의 선수비 후 '카운터 어택' 전술로 안방서 승리를 챙겼다.

모리뉴 감독은 "사람들은 우리가 여기(1위)에 올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우승 타이틀을 놓고 싸우고 있다. 우린 단순히 우승이 아니라 매 경기 이기기 위해 싸워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경기에서 패하거나 비길 수 있겠지만 계속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리뉴 감독은 특유의 너스레로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그는 "오늘 밤은 매우 좋을 것"이라면서 "휴식을 취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경기를 (TV로) 볼 것이다. 그리고 천사처럼 잠이 들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모리뉴 감독은 "레스터시티가 이겨서 우리가 2위가 된다고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