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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 팀 훈련서 제외…벤투호 '코로나19' 발생 탓인 듯

음성판정 받았으나 예방 차원으로 보여…개인훈련 대체
22일 경기 출전여부도 불투명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11-20 11:11 송고
축구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처스도로프 BSFZ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0.11.16/뉴스1
축구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처스도로프 BSFZ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0.11.16/뉴스1

이강인(19)이 소속팀 발렌시아 팀 훈련에서 배제돼 개인훈련을 소화하게 됐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 데포르테는 20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이날 진행할 팀 훈련에서 이강인을 제외했다. 이강인은 오후에 개인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유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A매치 경기를 가졌다.

그런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에 현지 언론도 우려를 숨기지 못하는 상황.

이강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강인과 선수단이 거리를 두도록 조치했다. 잠복기가 있을 수 있어 여러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이강인은 22일 스페인 라리가 알라베스 원정경기에 나서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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