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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로빈 "'최진실子' 최환희, 연예인 아닌 뮤지션되고 싶어해"(인터뷰)

'최환희 소속사 대표' 로빈 "2년 전 보내온 음악 듣고 놀라…음악 색깔 확실해"
"최환희, 라이브 공연 위주 활동이 목표…방송도 염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0-11-19 16:17 송고
최환희/로스차일드 © 뉴스1
YG 프로듀서이자 고(故) 최진실 및 조성민의 장남 최환희(활동명 지플랫·19)의 소속사 로드차일드 대표인 작곡가 로빈이 "2년 전 환희가 보내온 음악을 듣고 놀랐다"며 "연예인이 아닌 뮤지션이 되고 싶어하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로빈은 악동뮤지션 '200%', 워너원 '약속해요', 슈퍼주니어 'GAME', 모모랜드 '바나나차차'(뽀로로 ost) 등을 작·편곡한 유명 프로듀서다. 로빈은 최근 프로듀서를 키우는 신생 기획사 로스차일드를 설립, 최환희를 비롯해 신인 뮤지션 혼담과 전속 계약했다.

최환희는 오는 20일 혼담과 함께 한 듀엣 싱글 '디자이너'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가수로 데뷔한다. 이 곡은 환희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그의 음악성까지 확인할 수 있을 전망.

약 2년간 최환희를 트레이닝한 로빈은 19일 오후 뉴스1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환희와의 첫 인연과 음악성 등에 대해 소개했다.

로빈은 환희와의 첫 만남에 대해 "YG라는 큰 회사에서 프로듀서로 일을 하다보니까 음악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지망생들이 나에게 SNS나 아는 지인을 통해서 문의나 상담 요청을 가끔 왔었다"며 "환희도 그런 식으로 문의가 온 사람 중에 한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환희가 보내온 습작곡들을 들어보니 실력이 취미가 아닌 수준이었다"며 "이거는 나와야 되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때부터 숙제도 내줘보고 실력을 향상시켜보려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연이 되어 함께 음악을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최진실의 아들인 최환희가 뮤지션에 대한 꿈을 안고 연락을 한 것이 놀랍지는 않았냐는 물음에는 "최진실씨의 아들이라는 점보다는 이 친구의 음악에 더 관심이 갔다"며 "유명인의 아들이라는 것은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고 이 친구가 앞으로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인가에 관심을 두고 지켜봤다"고 답했다.

로빈은 2년간 환희를 트레이닝 시켰다. 로빈은 "환희가 가수를 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고 뮤지션으로서 오래 가고 싶어하더라"라며 "연예인으로서 활동하는 것 보다는 오래도록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라는 꿈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환희© 뉴스1

이어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프로듀서로서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 남을 화려하게 해주는 프로듀서로서 실력을 확실히 하고 그 실력으로 자신의 앨범도 내서 활동을 하는 그런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갖추자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수로서의 준비보다 프로듀서로서의 준비, 음악을 만드는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며 "어려서 그런지 아이디어가 신선했다. 아무래도 음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다보니 풀어나가는 것이 서툴어서 노련하게 풀어나가는 연습을 시켰다"고 설명했다.

로빈은 최환희의 음악성에 대해 묻자 "신인이라서 벌써 음악성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내가 느꼈던 것은 환희가 만든 음악이 환희라는 색이 확실히 있다는 것이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익숙하지 않은 밝음과 어두움이 있다"며 "어두운 음악 같은데 그 안에 희망이 있고 밝은 음악 같은데 슬픈 것이 있다, 묘한 분위기가 많이 나서 앞으로의 음악들이 기대가된다"고 말했다.

최환희는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까. 로빈은 "일단은 음악 방송 활동은 기회가 되면 하겠지만 프로듀서이다 보니까 라이브 공연 위주로 활동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라이브 공연을 못하고 있지만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공연 무대 위주로 많이 서려고 한다"며 "방송도 염두에 두고있다"고 귀띔했다.

환희의 데뷔 싱글 '디자이너'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환희는 향후 또 다른 싱글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솔로 앨범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음악 색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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