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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기대감에 금값 출렁…국내 금 가격도 4%대 하락

금 선물 기반 ETN도 하락…레버리지 상품 9%대 내려
국제 금값 5% 하락 1850달러선 마감 영향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0-11-10 09:36 송고
KRX금시장 골드바 © 뉴스1
KRX금시장 골드바 © 뉴스1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으로 국제 금값이 급락하자 국내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 역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6분 기준 KRX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일 대비 2860원(4.06%) 하락한 6만7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백신 개발 효과에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97.30달러(5%) 하락한 185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가격을 기반으로 한 ETN(상장지수증권)도 급락세다.

삼성 레버리지 금 선물 ETN은 3500원(9.25%) 하락한 3만4335원, 신한 레버리지 금 선물 ETN은 1755원(8.92%) 하락한 1만791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신한 금 선물도 720원(4.74%) 떨어진 1만4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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