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 ‘보육전문가 양성 사업 교육과정’ 성료

온라인 직무이론 교육 및 현장실습 진행…12명 취업 연계 성공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11-09 10:38 송고
10월 15일 진행된 교육 수료식 '다시 출근합니다' © 뉴스1
10월 15일 진행된 교육 수료식 '다시 출근합니다' © 뉴스1

서울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센터장 홍진주)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보육전문가 양성 사업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력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활성화하고 보육 분야의 채용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보육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전개됐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보육교사 자격증 미보유자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막연하게 취업을 준비하던 경력보유 여성들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성과를 도출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당초 계획된 교육과정에서 몇 차례 지연이 발생했으나 실시간 스트리밍을 도입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됐다.

지난 4월 총 20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하고 6~7월에는 오리엔테이션, 리워크숍 및 직무 이론 교육을 실시했으며 8~10월에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협력 돌봄 기관에서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체계적인 취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리워크숍을 열어 교육생들의 커리어를 진단하고 구직서류를 작성했으며 모의면접을 실시해 취업의 기초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진 직무이론 및 현장실습교육에서는 90시간에 걸쳐 관내 보육 전문 강사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현장실습교육에 파견한 17명의 교육생 중 12명이 성공적으로 취업을 마쳤다.

이에 10월 15일 ‘다시 출근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성공적인 취업을 공유하고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지며 사업 성료를 알렸다.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 관계자는 “교육 진행 기간 협력 보육기관과의 개별 간담회를 통해 향후 교육생들의 취업 연계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지역 내 안정적인 인력풀을 구축했다”며 “그 결과 수료생의 과반수가 취업에 성공했으며 현재 3명의 수료생은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업에 매진하며 성공적인 사회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사업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인 인식 개선의 계기로 작용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nohs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