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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엄정화, 93년 초대형 드레스 오마주에 "올라오니 좋아"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10-31 19:14 송고
'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이 1993년 자신의 '눈동자'의 무대 의상을 오마주한 초대형 드레스에 당황했다. 

만옥은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자신을 위해 준비 된 초대형 드레스를 보고 "분위기 좋았는데 왜 저길 올라가야 하느냐"고 말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준비된 초대형 드레스는 엄정화가 27년 전 야외무대에서 '눈동자'를 부를 때 입었던 초대형 의상을 오마주한 것이었다. 

실비(화사)는 "언니 윗옷 색깔과 어울린다"고 말했고 만옥은 "감독님, 왜 저를 저기에 왜 또 올려놓는 거냐"고 항의(?)했다. 

이에 지미유는 "누나, 오마주야, 저걸 해줘야 돼"라고 설득했고 만옥은 "(보컬 레슨)10회 끊어준 것 때문에 참는다"며 드레스 위에 올라갔다. 
실비는 드레스 위에 올라타는 만옥에게 조용히 "뭔가 고향에 온 느낌이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넀다. 쑥스러워 하던 만옥은 막상 드레스 안 사다리가 높이 올라가자 "이상하게 올라오니 (기분이) 좋다"면서 웃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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