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인터뷰]③ '도굴' 조우진 "캐릭터 통해 배울 수 있는 배우, 복에 겨운 직업"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10-29 14:04 송고
조우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조우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배우 조우진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도굴'(감독 박정배)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배우라는 직업을 하면서 복에 겨운 직업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것에서 보람을 찾는 행복감도 있지만 그 못지 않게 큰 것이 내가 만난 인물을 통해 사람에 대해서 배워나가는 것이다"라며 "고위공무원 등 내 가방끈보다 훨씬 긴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성격이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다"며 "존스 박사도 그만이 품은 프리함과 낭만을 체화시키면서 내 개인의 삶도 풍성해지더라, 복된 직업이다"라고 덧붙였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범죄오락영화다.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제작 및 각색을 맡았다. 연출자인 박정배 감독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의 조감독 출신으로 '도굴'을 통해 첫 장편상업영화를 선보인다.

조우진은 극중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 역할을 맡았다.
한편 '도굴'은 오는 11월4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