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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의원 "김포신도시 장기동 '탈취시설 개선추진 결정 환영"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2020-10-27 18:01 송고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김포신도시 장기동 쓰레기 자동집하장의 '탈취시설 개선사업' 추진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포사업단 회의실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탈취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개선사업 주요내용은 바이오필터에서 활성탄 방식으로의 탈취시설개선과 관로개선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예산 10억여원은 한국토지공사 김포사업단과 김포시가 분담한다.

시는 권익위가 제시한 해결방안 기술검토 의견에 따라 '자동집하시설 기술진단' 용역을 실시하고 현 바이오필터 방식을 활성탄 투입방식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또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해 민원시설 관로도 보수하기로 했다.
김주영 의원은 "쓰레기 집하장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로 장기동 일대 1470여 세대 주민이 많은 피해를 겪어왔다"며 "권익위 결정까지 많은 시일이 소요된 만큼, 관계기관의 즉각적이고 차질 없는 합의내용의 이행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김포시에 시설개선 사업비 약 5억원을 지원하고, 시설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하반기까지 김포시로 해당시설을 관리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장기동 쓰레기 집하장은 김포 한강 신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모아 분류하고 소각장 등으로 보내는 자동화 시설이다. 이곳은 2015년부터 심한 악취문제로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된 곳이다.

시설 인근 주민들은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시설개선방안에 대한 이견 등으로 해결이 어렵게 되자 2019년 7월 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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