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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이건희 체제 27년 삼성 매출 25배로…반도체 육성"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0-10-25 17:30 송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 가운데)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왼쪽),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 로이터=뉴스1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 가운데)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왼쪽),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 로이터=뉴스1

일본 언론이 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고인이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 등을 통해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보도하면서 "1987년 삼성 회장에 취임 후 27년 재임 기간 그룹 총매출이 25배 늘어나는 등 '삼성 중흥의 시조'라고 전했다.
닛케이는 이 회장이 일본 대기업이 주력으로 삼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품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일원화해 현재는 스마트폰과 TV, 반도체 메모리, 유기 EL 패널 등 각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평했다. 

닛케이는 이 회장과 일본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닛케이는 "1942년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의 셋째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유학했다"면서 "이후 삼성그룹에 입사해 1979년 부회장에 취임, 1987년 부친 사망 후 회장직에 올랐다"고 전헸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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