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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WTI 4% 급락…미 원유재고 감소폭 예상 하회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0-10-22 07:04 송고 | 2020-10-22 07:05 최종수정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한 주유소/AFP=뉴스1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한 주유소/AFP=뉴스1

국제유가가 1주일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67달러(4%) 급락한 배럴당 40.03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2월물 역시 1.43달러(3.3%) 내린 배럴당 41.73달러로 체결됐다. WTI와 브렌트유는 이달 12일 이후 최저로 하락했다.

이날 유가는 수요 위축과 공급 과잉 우려에 내렸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2주 연속 줄었지만 예상보다 감소폭이 적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원유 재고는 100만배럴 줄었다. 감소폭은 전주의 380만배럴과 예상치 190만배럴보다 적었다.

유럽과 미국의 신종 코로라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요 위축 우려는 여전했다. 토니 헤드릭 CHS헤징 에너지마켓 애널리스트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수요위축에 대한 우려가 심화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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