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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나무숲 '블라인드'…온라인 커머스 시장에 출사표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0-10-21 19:13 송고 | 2020-10-22 17:17 최종수정
블라인드, 온라인 쇼핑몰 '블라인드 유저 전용몰' 오픈 (팀블라인드 제공) © 뉴스1

직장인 소셜미디어 '블라인드'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회사는 '온라인 최저가'를 내세워 대기업 폐쇄몰(대기업이 직원의 복지를 위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팀블라인드는 블라인드 이용자를 위한 모바일 기반 폐쇄형 쇼핑몰 '블라인드 유저 전용몰'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몰에는 홍삼, 한우, 주방용품 등 직장인을 타겟으로 한 46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팀블라인드는 "지금까지 폐쇄몰은 대기업 재직자나 공무원의 전유물이었다. 최소 판매량이 보장돼야 하는 폐쇄몰의 마진 구조 때문이다"며 "블라인드는 300만 명의 한국 유저 규모를 활용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폐쇄몰의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방용품 브랜드인 테팔 프라이팬은 포털 최저가 대비 7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삼성전자 블루투스 헤드폰은 포털 최저가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팀블라인드 관계자는 "현재는 대기업 브랜드가 대부분이지만 앞으로는 유저들이 재직하는 중소기업 등도 입점 대상으로 적극 고려할 계획"이라며 "구매력이 높은 직장인들에게 좋은 제품을 알릴 수 있도록 입점사 및 상품군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인드는 네이버쇼핑·잼라이브와 파트너십(동반관계)을 맺고 지난 9월부터 블라인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라이브 시청부터 제품 구매까지 블라인드 앱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팀블라인드 관계자는 "커머스 라이브는 직장인 퇴근시간을 고려한 매일 저녁 8시에 1시간동안 진행된다"며 "치약, 의류, 차량용품 등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생활용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커머스 라이브의 시간당 매출은 최소 5000만원에서 1억원에 달한다.

블라인드 전용몰은 블라인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블라인드 앱 내 '마이페이지'에서 공지를 클릭하거나 '혜택+' 채널의 상단 배너를 클릭하면 전용몰 페이지로 이동한다.

한편 블라인드는 지난 9월 기준 직장인 전 세계 가입자 40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직장인 커뮤니티로, 국내 대기업 직장인 80%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