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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막판 상승 2350선…환율 1140원 아래로

외인·기관 순매수…코스닥도 0.3%↑
달러/원 환율, 2.6원 내린 1139.4원…1년6개월來 최저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0-10-20 16:15 송고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67포인트(0.50%) 오른 2358.4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4포인트(0.29%) 오른 824.65에,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 내린 1139.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0.10.2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67포인트(0.50%) 오른 2358.4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4포인트(0.29%) 오른 824.65에,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 내린 1139.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0.10.2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0일 장중 혼조세를 보인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1년6개월 만에 1140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67p(0.50%) 오른 2358.41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3.18p(0.56%) 내린 2333.56으로 출발해 장중 2320선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막판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4억원, 259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88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50%), NAVER(1.40%), LG화학(0.98%), 삼성SDI(4.72%)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73%), 삼성바이오로직스(-0.58%), 현대차(-0.30%), 셀트리온(-3.91%), 카카오(-0.14%)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의 인수 소식에 1.73% 하락 마감했다. 상장 나흘째를 맞은 빅히트는 3.4% 또 하락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다음달 대선 이전 추가 부양안을 승인하기 위한 마감시한을 제시하며 백악관을 압박했지만 양측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부양책 불발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다만 현재 시간외 선물시장에서 3대 지수는 0.2~0.5%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오전장 마감 직전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에 성공한 이후 국내 증시도 낙폭을 축소했다"면서 "일부 반도체와 자동차 관련주 등 개별 기업 이슈가 부각된 종목들 또한 변동성이 커진 모습을 보이는 등 종목별 차별화 양상이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2.40p(0.29%) 상승한 824.65으로 거래를 마쳤다. 6.09p(0.74%) 내린 816.16으로 출발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3억원, 259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91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34%), 씨젠(-1.34%), 셀트리온제약(-2.59%), 카카오게임즈(-0.67%) 등이 하락했다. 에이치엘비(3.58%), 알테오젠(0.61%), 제넥신(0.79%), CJ ENM(1.60%), 케이엠더블유(1.54%), 펄어비스(0.92%) 등은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6원 내린 1139.4원으로 마감하며 1140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4월19일(1136.9원) 이후 약 1년6개월만에 최저치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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