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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WTI 0.1%↓…OPEC 감산의지<코로나19 불안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0-10-20 06:19 송고 | 2020-10-20 07:52 최종수정
캘리포니아주의 한 주유소/AFP=뉴스1
캘리포니아주의 한 주유소/AFP=뉴스1

국제유가가 약보합권에서 마감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5센트(0.1%) 내린 배럴당 40.83달러를 기록했다. 11월물은 다음날 만기가 돌아 오는데, 좀 더 거래가 활발한 12월물은 6센트(0.2%) 하락한 배럴당 41.06달러로 거래됐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2월물은 31센트(0.7%) 밀린 배럴당 41.06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산유국들은 장관회의를 통해 감산의지를 재확인했지만 유가는 내렸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에너지 장관이 원유시장의 수급 균형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수요 위축우려를 떨치기는 역부족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전세계적으로 4000만명을 넘어섰고, 미국과 유럽의 확산세가 심각하다.

코로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미 대선을 2주 앞둔 워싱턴 정가는 추가 부양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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