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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중학교 원격수업 지원…교직과정 학생 파견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0-10-16 16:37 송고
왼쪽부터 김선관 방학중 교장, 김일목 삼육대 총장, 김혜영 한국삼육중 교장.(삼육대 제공)/뉴스1
왼쪽부터 김선관 방학중 교장, 김일목 삼육대 총장, 김혜영 한국삼육중 교장.(삼육대 제공)/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학습격차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삼육대는 교직과정 중인 학생들을 인근 중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삼육대학교는 16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청소년 학업손실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교직과정 학생 90여명이 참여하는 원격수업지원단을 구성해 인근 한국삼육중학교와 방학중학교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원격수업지원단은 △학습지도 △진로지도 △인성지도 △인성교육 등 분야에서 총 60시간 동안 교육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대 1 학습지도를 통해 교과학습 역량을 높이고 체험활동을 포함한 진로지도도 돕는다.

또한 삼육대 교직과는 학생들이 직접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고교 현장에서 실습하는 문제중심학습(PBL)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는데 해당 프로그램도 온·오프라인으로 두 학교에 제공하기로 했다.

김나미 삼육대 교직과 학과장은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멘토로서 청소년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예비 교사로서 현장 이해와 책임감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선관 방학중 교장은 "삼육대 원격수업지원단이 원활한 학사운영과 학생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코로나19 이후에도 협력관계가 지속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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