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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3분기 호실적 불구 배터리 악재에 이틀째 하락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0-10-13 09:27 송고
사진은 12일 LG화학 본사가 입주해있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2020.10.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사진은 12일 LG화학 본사가 입주해있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2020.10.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LG화학 주가가 배터리 악재로 이틀째 하락 중이다.

13일 오전 9시 20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1만1000원(1.64%) 하락한 6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전일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020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58.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5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다.

그럼에도 불구, LG화학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발생한 현대차의 코나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 LG화학 배터리 불량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월들어 LG화학 배터리 리스크가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배터리 불량에 따른 전기차 화재는 LG화학의 글로벌 시장점유율과 이익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LG화학 적정주가를 종전 95만원에서 85만원으로 하향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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