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희선 '돌싱' 탁재훈 향해 "언니는 잘 있어요?"…지켜보던 모두가 기겁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0-12 10:22 송고 | 2020-10-12 21:54 최종수정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배우 김희선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탁재훈을 쥐락펴락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선이 임원희, 이상민, 탁재훈을 만났다.
그들은 데뷔 초 음악방송 MC를 맡았던 김희선의 이력 덕에 서로 친한 사이라고 알려졌다.

이날 김희선은 탁재훈을 매우 반가워했다. 탁재훈은 "우리만 안 늙은 것 같다"며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탁재훈은 김희선이 출연 중인 드라마 '앨리스'를 봤다고 했다. 안 봤을 거라고 확신한 이상민은 구체적인 질문을 했고 탁재훈은 발끈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이 김희선에게 과하게 친한 척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희선은 탁재훈의 동안 외모에 깜짝 놀랐다. 김희선은 탁재훈 이상민과 자연스레 과거 추억을 소환했다. 그러던 중 나이 이야기가 나왔다.

이상민은 탁재훈을 보면서 "이 형은 환갑잔치 준비해야 된다"라고 놀렸다. 이에 탁재훈은 발끈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탁재훈의 나이가 오십이 넘었다는 말에 놀란 김희선은 "강호동 오빠보다 재훈 오빠가 더 나이가 많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내 바로 위에 설운도 형님이 계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김희선은 "언니 잘 있어요?"라고 물었다. 깜짝 놀란 '돌싱' 탁재훈은 "뭔 언니?"라며 놀랐다.

그러자 김희선은 "오빠 친동생이요. 성은이 언니"라고 부연 설명 했지만 탁재훈은 놀란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는 듯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MC신동엽은 "가끔 저런 말이 나올 때마다 다들 깜짝깜짝 놀란다"고 말해 모두가 폭소했다.


khj80@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