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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정경미, 윤형빈 "산부인과 몰라" 무심함에 '눈물'

'1호가 될 순 없어' 11일 방송서 공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10-09 09:39 송고 | 2020-10-09 09:52 최종수정
정경미 윤형빈/jtbc '1호가 될 순 없어' 제공© 뉴스1
정경미 윤형빈/jtbc '1호가 될 순 없어' 제공© 뉴스1
개그계 9호 부부 정경미 윤형빈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출연한다.
10일 '1호가 될 순 없어' 측에 따르면 최근 녹화 때 공개된 VCR에서 정경미는 이른 아침부터 아들 준이를 돌보며 홀로 식사까지 준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느지막이 일어난 윤형빈은 주방에서 접시의 위치도 찾지 못했다.  

이어 윤형빈은 식사 중 "요즘 고기가 안 당긴다"는 정경미의 말에 "입덧하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정경미는 "입덧은 진작 끝났다"면서 '보살 경미'라 불리며 윤형빈의 어떤 모습에도 화내지 않았던 것과 달리 분노를 금치 못했다. 

정경미는 "내가 임신한 건 알고 있느냐, 지금이 몇 주차냐, 산부인과 이름은 아느냐"고 물었고, 윤형빈은 당당히 "남편이 산부인과를 어떻게 아느냐"고 대답해 지켜보던 모든 이를 경악하게 했다. 이어 정경미는 "혼자 다니는 게 편한 게 아니라, 늘 다니다보니 편해진 거다"이라며 "모두 내려놓은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화면 속에서 해탈의 경지에 이른 본인의 모습을 지켜보던 정경미는 다시 한 번 남편 윤형빈의 무심함을 확인한 후 눈물까지 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11일 밤 10시 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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