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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라면형제 사고' 막는다…광주 남구, 가스 타이머콕 설치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2020-10-08 16:23 송고
광주 남구 공무원들이 8일 오전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맞벌이 가정에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한 후 자녀에게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광주남구 제공)202010.8 /뉴스1 © News1
광주 남구 공무원들이 8일 오전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맞벌이 가정에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한 후 자녀에게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광주남구 제공)202010.8 /뉴스1 © News1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화를 당한 '인천 라면형제' 사고 예방을 위해 광주 남구가 가스 타이머콕을 배부한다.

대상은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어린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과 맞벌이 세대 가정이다.
가스 타이머콕은 가스중간밸브에 차단기를 설치,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를 차단해 가스 과열을 막아주는 안전장치다.

행복한복지 7979센터 직원과 봉사단원들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50여세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타이머콕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남구 관계자는 8일 "집안에 남겨진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양육자 역시 근심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타이머콕을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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