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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중 '독감백신' 이상반응 4건 추가…오한·두드러기·설사(상보)

오한·두통·메스꺼움 2건, 두드러기 1건 설사 1건 등 4건 추가
지금까지 이상반응 총 8건, 심각한 이상 반응은 없어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이영성 기자 | 2020-10-01 17:16 송고 | 2020-10-01 17:36 최종수정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시행 첫 날인 8일 전북 전주시 인구보건협회 전북지회 가족보건의원에서 한 시민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시행 첫 날인 8일 전북 전주시 인구보건협회 전북지회 가족보건의원에서 한 시민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정부가 품질검증을 진행 중인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 중 4건의 이상반응 사례가 추가됐다. 이로써 관련 누적 이상반응 사례는 8건으로 늘었다. 다만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정부는 앞서 일부 무료접종용 독감백신이 적정온도(2~8도)가 아닌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신고받으면서 관련 백신에 대한 품질검증을 진행 중이다.

1일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30일 하루동안 4건의 독감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가 추가로 보고 됐다고 밝혔다.
해당 이상반응은 오한·두통·메스꺼움 2건, 두드러기 1건, 설사 1건이다. 접종 직후 이 같은 반응이 나왔으며, 현재는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확인됐던 접종부위 통증, 발열, 접종부위 멍이 듬, 오한·근육통 등 이상반응 4건도 현재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날 질병관리청은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122명의 입원 환자가 정부의 조사 대상 백신을 접종받았지만, 모두 상온 노출이 아닌 적정 온도에서 보관 및 운송된 백신을 투여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112명 중 3명이 사망했는데, 이들은 백신 접종의 연관성보다는 노환 및 기저질환 악화가 사인인 것으로 판단됐다. 사망자들은 치매, 요로감염, 폐렴, 저혈압,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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