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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나병원 3명 추가 총 33명…부산 평강의원 10명 신규 집단감염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누적 32명 확진…부산 연제구 건강식품설명회 총 21명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이영성 기자 | 2020-10-01 14:45 송고 | 2020-10-01 15:11 최종수정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 입원환자 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병원 전체에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내리고, 9월 15일부터 29일 사이 다나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도봉구 다나병원. 2020.9.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 입원환자 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병원 전체에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내리고, 9월 15일부터 29일 사이 다나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도봉구 다나병원. 2020.9.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과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다나병원과 예마루데이케어센터 등 집단감염지에서 확진자가 지속 발생했으며, 부산에서는 금정구 소재 의원에서 신규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1일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사례는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사 관련 △부산 연제구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 관련 등이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대비 3명 증가한 33명을 기록했다. 이들은 추가 접촉자 조사 중 발견됐으며, 33명 전원 병원 입원환자들이다.

다나병원 인근에 위치한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센터 확진자가 방문한 사우나 관련 확진자 11명도 포함하고 있다.

구로구 신도림역사 관련 집단감염에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에 따라 신도림역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환경미화원 8명과 가족 3명이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확진자가 3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설명회 방문자 2명과 확진자의 지인 1명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첫 확진자는 22일 발생했으며, 이후 9명이 이 의원과 관련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는 총 10명이다.

이들 확진자 10명은 지표환자(첫 확인 확진자), 지표환자 가족 1명, 의원 방문자 4명, 의원 의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직원 1명, 종사자 가족 1명으로 분류된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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