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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집회시 광화문 인근 지하철 무정차·버스 노선 우회(종합)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20-09-30 10:47 송고
29일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에 철제 펜스가 개천절 집회에 대비해 설치돼 있다. 2020.9.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심내 집회 금지에도 불구하고 개천절(10월3일)날 일부 단체의 집회와 차량 시위가 예상되는 것과 관련, 광화문 인근 역사 6곳의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일대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한다.

30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개천절 집회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광화문 인근 6곳의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출입구를 폐쇄 조치한다. 해당 역사는 종각역(1호선), 시청역(1·2호선), 경복궁역(3호선), 안국역(3호선), 광화문역(5호선)이다.
집회가 자주 발생하는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로 구간이 통제되는 경우 시내버스 총 34개 노선은 상황에 따라 우회 운행한다. 집회와 차량시위 구간에 따라 임시우회 노선 경로는 교통통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임시 우회 시행 즉시 정류소 BIT안내와 버스 내부에 우회 안내문을 부착하고, 우회 지점 이전에 운전원의 육성 안내를 통해 승객들의 혼란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교통 통제 종료 즉시 버스 노선을 신속히 정상 운행 될 수 있도록 해 우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노병춘 버스정책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최대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며 "집회 내용에 따라 임시 우회 노선이 유동적이므로 불가피한 이동시 TOPIS 홈페이지(topis.seoul.go.kr), 120다산콜센터,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안내전화(02-700-5000) 등을 확인 후 이동해 달라"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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