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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두산인프라코어 예비입찰 참여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2020-09-28 13:56 송고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DX520LCA.(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뉴스1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DX520LCA.(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뉴스1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건설기계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에 KDB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이 두산중공업을 통해 보유중인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에 대한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에 예비입찰 신청서를 이날 정오쯤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 볼보건설기계와 국내 중대형 굴착기 사업 3대 기업으로 꼽힌다. 이에 지난 8월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인수설이 나왔지만 현대중공업그룹은 “인수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예비입찰 참여로 현대건설기계는 다시 한 번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유력후보가 됐다. 예비입찰에는 MBK파트너스를 포함한 국내외 사모펀드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재 예비입찰 신청서를 낸 것은 맞지만 향후 검토가 필요하고, 본입찰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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