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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캐러 간다" 나흘전 실종 추정 완주 50대 숨진채 발견…등산객 신고

삼정봉에서…발견 당시 머리 외상

(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2020-09-27 17:50 송고 | 2020-09-27 17:51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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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전 버섯을 캐러 나갔다가 실종된 남성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완주군 동상면 삼정봉 인근에서 한 등산객이 이 남성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헬기를 이용, 시신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머리에 외상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된 A씨(54)는 지난 24일 오전 7시께 "버섯을 캐러 다녀 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과 마을주민 등 500여명과 수색견 4마리가 A씨를 찾기 위해 나흘 간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현재까지 강력범죄 연루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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