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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화물선 수리 50대 추락사…장비 작동 항해사 입건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2020-09-25 09:22 송고 | 2020-09-25 09:23 최종수정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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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한 조선소에서 선박 수리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져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51분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조선소에 있는 1만2000톤급 화물선 조타실 상부에서 작업을 하던 A씨(56)가 5m 아래 선교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선박의 레이다 장비를 수리하던 중 선장이 지휘를 하는 장소인 선교 바닥에 떨어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사고 당시 레이다 장비를 작동한 것으로 알려진 화물선의 항해사 B씨(20대)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와 함께 현장 관리자들이 안전 규정을 준수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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