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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24득점' 오리온, KT 꺾고 컵대회 4강행…현대모비스 탈락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9-22 23:06 송고
고양 오리온 이대성이 2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부산 KT와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맹활약했다. (KBL 제공) © 뉴스1
고양 오리온 이대성이 2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부산 KT와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맹활약했다. (KBL 제공) © 뉴스1

고양 오리온이 이대성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 KT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안양 KGC에 패하며 탈락했다.

오리온은 2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사흘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KT를 90-79로 꺾었다.
첫 경기 상무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치며 남은 상무-KT전과 관계 없이 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영입한 이대성이 24득점에 어시스트 8개를 더한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허훈이 10득점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대성은 전반에만 17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오리온은 전반을 64-54, 10점 앞선 채 마친 뒤 후반 들어서도 리드를 이어갔다. KT가 4점 차로 따라붙은 종료 1분57초 전에는 이대성이 3점슛을 림에 꽂으며 승부를 갈랐다.
이어 열린 A조 경기에서는 KGC가 현대모비스를 88-80으로 물리쳤다. KGC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현대모비스는 창원 LG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이재도가 18득점, 문성곤이 12득점 8리바운드 8스틸로 KGC의 승리를 견인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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