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씨에스윈드-삼강엠앤티 맞손…"K-풍력으로 전세계 시장 이끌 것"

그린 뉴딜에도 적극 참여…"경제 재도약에 기여할 것"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0-09-20 11:13 송고
(자료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 뉴스1
(자료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 뉴스1

씨에스윈드와 삼강엠앤티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을 동반 공략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씨에스윈드와 삼강엠앤티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해상풍력 사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사업 부문의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에 공동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할 예정이다.

씨에스윈드는 △베스타스 △GE △지멘스가메사재생에너지 등 세계적인 풍력 터빈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세계 1위 풍력타워 제조업체다. 영국, 중국, 베트남, 대만, 터키,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의 생산 공장에 기반한 폭넓은 글로벌 공급망을 갖췄다.

삼강엠앤티는 후육강관 원천 기술을 토대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글로벌 메이커로 성장했다. 최근 덴마크,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등 대규모 해외 수주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신흥 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은 "국내 기업 간 과당경쟁의 폐해를 일소한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이뤄내겠다"며 "미래 세대에 당당히 물려줄 수 있는 굳건하고 포용적인 대한민국 경제를 세우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1차적으로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대한민국 부품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올해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의 한 축인 '그린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겠다. 포스트코로나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을 비롯해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위원장, 김원이·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각계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choh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