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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임원진, 코로나19 극복 위해 급여 모아 기부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20-09-17 10:24 송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과 방역 의료진을 위해 7750만원을 기부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뉴스1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과 방역 의료진을 위해 7750만원을 기부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뉴스1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과 방역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7750만원을 송파구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공단 임원진이 한 마음으로 동참해 급여와 성과급을 반납해 마련했다. 성금은 송파구와 사전협의 하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 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4월에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으며 민간 체육시설 1500개소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손소독제, 살균용 스프레이 등 1억원 상당의 방역물품도 함께 지원한 바 있다.
조재기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 위기극복 노력에 함께하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가동해 매월 본사가 위치한 지역사회(송파구 등) 전통시장을 방문, 농산물 등을 구입해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59개소 임대료를 최대 50% 감면했으며 경륜장·경정·올림픽수영장 입주업체 27개소의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 바 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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