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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전·김수진 삼육대 교수 '민족음악' 피아노 공연 개최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0-09-17 08:53 송고
오혜전·김수진 삼육대 교수,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개최.(삼육대 제공)/뉴스1
오혜전·김수진 삼육대 교수,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개최.(삼육대 제공)/뉴스1

삼육대학교는 피아노전공 오혜전, 김수진 음악학과 교수가 다음 달 7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삼육대 음악학과 동문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 'SYU 피아노 소사이어티'가 지난 2018년 선보인 '국민악파 스페셜 콘서트' 후속격으로 마련됐다.
두 교수는 '민족을 노래한 작곡가'를 주제로 러시아의 글린카와 보로딘,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인판테, 한국의 최은진, 아르헨티나의 피아졸라 등 여러 나라 작품을 피아노 2대로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초연되는 최은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전통과 데포르마시옹'은 오혜전, 김수진 교수가 공연 취지에 맞게 작곡을 의뢰한 곡으로 민요적 선율과 현대음악 간 융합을 특징이다.

오혜전 교수는 "민족음악은 모국과 자국민 애정이 바탕이 됐고 민족 정서가 담긴 음악은 그 나라 사람의 애환을 풀어주는 매개체였다"면서 "민족음악을 통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입장권은 좌석 배정을 제한하되 전석 2만원이다. 영산아트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무료 생중계될 예정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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