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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드론 활용 고해상도 '디지털 지적정보' 구축

정사영상 구축으로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2020-09-16 09:58 송고
지난 10일 고북 용암리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에서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지난 10일 고북 용암리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에서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충남 서산시가 9월까지 2021년 지적재조사지구 2455필지 36만4000㎡를 드론을 활용해 고해상도 정사영상자료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지적도면을 3차원 디지털지적으로 2030년까지 전환하는 국가기반 구축 사업이다.
기존 해상도가 떨어지는 항공사진으로는 각종 구조물 등의 현실경계 확인에 한계가 있고, 지적재조사 사업에 활용하기가 어려운 데 따른 대책이다.

시는 이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5cm급) 고정밀영상 촬영으로 경계 정확도를 높여, 시각적·공간적 이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영상자료가 구축되면 정확한 토지이용현황과 필지경계 파악이 가능해져, 사업기간 단축 및 토지소유자에게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불필요한 대면을 줄이고 정확하고 직관적인 자료를 토지소유자에 신속하게 제공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무철 서산시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 지적재조사 사업뿐만 아니라 공간정보분야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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