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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청, 도시사진전 공모…'시민들 생활 속 낭만' 주제

우수작품 30점 시청역 지하보도에 전시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0-09-11 11:15 송고
제7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홍보 포스터.(서울시청 제공)/뉴스1© News1
제7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홍보 포스터.(서울시청 제공)/뉴스1© News1

서울시청 시민청은 오는 11월 '제7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청 도시사진전은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지난해까지는 관련 워크숍에 참가했던 시민이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이해하고 이를 사진으로 기록한 결과물을 전시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지켜온 서울 시민들의 생활 속 낭만'을 담은 사진과 이에 담긴 사연을 접수받는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이달 23일까지 시민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 중 30점 내외의 작품은 오는 11월 시청역 지하보도에 전시된다. 23명에게는 소통상(100만원)을 포함해 총 400만원 상당의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로 도시의 모습은 물론 시민 일상의 풍경도 많이 바뀌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일상을 지켜온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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