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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와 휴식 공존' 보은군, 정이품송 후계목 활용 수목장 조성

보은읍 누청리 공동묘지 일원 재정비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2020-09-04 10:24 송고
충북 보은군청 전경./뉴스1 © News1 
충북 보은군청 전경./뉴스1 © News1 

충북 보은군은 정이품송 후계목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공설장지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공설수목장 대상지로 조성한 지 60년이 지난 보은읍 누청리 산 58-1 공동묘지 일원을 정했다.
2022년 후반기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 조성사업에 106억원을 들인다. 공설 자연장지는 5만8397㎡ 규모로 조성한다.

군은 이를 위해 5월 2회 추경에서 군립추모공원 기본실시설계비 8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달 추경에서 토지보상비 7억원도 확보했다.

군은 조성부지 내 분묘 연고자 조사를 위해 유연분묘 연고자 신고를 받는다. 이어 토지 보상절차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테마가 있는 정이품송 수목장을 조성해 유족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된 '정이품송'의 유전자원을 보존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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