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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왜 거기에…야외 취침 여성 배안서 길이 1.2m 뱀 나와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020-08-31 20:55 송고 | 2020-09-01 15:44 최종수정
러시아 의사가 내시경 집게발을 이용해 한 여성 배안에 들어있던 뱀을 끄집어내고 있다.(인스타그램) © 뉴스1
러시아 의사가 내시경 집게발을 이용해 한 여성 배안에 들어있던 뱀을 끄집어내고 있다.(인스타그램) © 뉴스1

한 러시아 여성의 배안에서 길이 1.2m에 달하는 뱀이 나왔다. 뱀은 여성이 집 마당에서 잠든 사이 입을 통해 몸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일은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 레바쉬마을에서 일어났다.
31일 러시아 현지언론에 따르면 잠에서 깬 여성은 '거북한' 느낌이 들어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배안에 이물질을 확인한 의료진은 즉각 마취후 제거 수술에 들어갔다.

의료진이 내시경을 이용해 여성의 입에서 알 수없는 물질을 끄집어 내고 있다. (인스타그램)© 뉴스1
의료진이 내시경을 이용해 여성의 입에서 알 수없는 물질을 끄집어 내고 있다. (인스타그램)© 뉴스1

의료진이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보면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 입에 들어간 내시경 끝에 무엇인가 달려 끌려나오는 장면이 나온다. 의료진중 한 명도 이 물체가 궁금한 듯 "정체가 무엇인지 봅시다"고 외친다.

내시경을 잡아끌던 여의사는 물체가 1m가 넘는 뱀임을 알자 화들짝 놀라 뒤로 물러서는 모습이다.
카스피해연안에 위치한 다게스탄은 대부분 산악지대로 이뤄져 있다. 이에 주민들사이에서는 잠자는 사이 뱀을 조심하라는 경계의 말도 있다고 한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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