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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박밭 여성 변사체에 외상 확인…타살 정황(상보)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오현지 기자 | 2020-08-31 19:22 송고
31일 오후 12시 제주시 도두1동 제주국제공항 인근 이면도로 옆 호박밭에서 30대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2020.8.31/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31일 오후 12시 제주시 도두1동 제주국제공항 인근 이면도로 옆 호박밭에서 30대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2020.8.31/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31일 제주국제공항 인근 호박밭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변사체에 외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타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제주시 도두1동 제주민속오일장 후문과 제주국제공항 사이의 이면도로 옆 호박밭에서 여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밭 주인이 일을 하러 나갔다가 밭에 누워있는 여성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상하의 옷을 모두 입고 있는 상태였으며, 시신에서 외상이 발견됐다.

경찰 신원 확인결과 제주도민 A씨(39·여)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30일 오후 5시쯤 도두1동 편의점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를 하지 않았다. 가족은 31일 오전 12시27분 미귀가자 신고를 경찰에 접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1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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