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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기술 경쟁"…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코로나로 온라인 개최

31일부터 대회 통합 홈페이지서 접수방법 등 안내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20-08-30 12:00 송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능형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성능을 경쟁하는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8.30/뉴스1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능형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성능을 경쟁하는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8.30/뉴스1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능형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성능을 경쟁하는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여는 올해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 행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보안 △빅데이터 △취약점 발굴 △개인정보 등 4개 분야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연구개발(R&D) 데이터셋 챌린지, 개인정보 비식별대회, 취약점 발굴 경진대회 등 기존 행사뿐만 아니라 자동차 해킹 공격·방어 대회,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 등 4개 트랙이 신설돼 추진된다.

각 트랙별로 접수를 받고 예선 및 본선 기술경연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소속에 관계없이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재직자, 일반인 등 모두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각 트랙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 등을 통해 선발된 총 36개팀(장관상 6점, KISA·IITP·Kdata원장상·학회장상 등 30점)에 상장과 총 79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자동차 해킹 공격·방어 트랙 우승팀에게는 후속연구 비용이 향후 2년간 매년 8억원이 지급돼 개발기술의 성능 향상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트랙별 접수방법, 예·본선 대회 진행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챌린지 대회 통합 홈페이지에서 31일부터 안내한다.

아울러 각 트랙별로 대회준비, 참가방법 등 상세정보를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내달 3일 개최한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는 끊임없이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산학연이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하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의 사이버 보안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챌린지 대회를 계기로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다양하게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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