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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영화 감독 도전 김영희 "한물갔다고? 말은 바로 하자 열물갔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8-26 16:46 송고 | 2020-08-26 16:48 최종수정
개그우먼 김영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개그우먼 김영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개그우먼 김영희가 성인영화 연출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향해 "말은 바로 하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김영희는 26일 자신의 SNS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김영희는 "소울메이트이자 존경하는 친구와 함께 나온다"고 방송을 홍보하며 기대감을 더하게 했다.

"에로영화 장르를 리스펙하고 건강한 정신으로 본인 일을 사랑하는 친구를 리스펙 하다보니 제가 직접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김영희는, 또 "그래서 시작해보려 하며,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지낸다" 라고 최근 자신의 근황에 대해 설명을 이어나갔다.

개그우먼 김영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개그우먼 김영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그러면서 김영희는 그는 본업을 버린 것이 아니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어떤 유튜버는 한물가서 성인영화 진출한 걸로 말씀하시던데 말은 바로 하라. 한물갔다니 열물 갔다"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하지만 김영희는 이어서 "연예인 가십거리 다루시는 얼굴 가린 유튜버님들, 연예인 피눈물로 돈 벌고 있는 것이다"라며 따끔하게 지적했다.

또한 그녀는 "웃음을 드리는 나의 본업은 계속될 것이고, 성인영화 감독도 도전하고 싶을 뿐이다"라며 "하고 싶은 일들 다 도전해볼 것이고, 미리 써둔 장르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보여드릴 것이니 응원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글을 마쳤다.

이에 동료 방송인 아나운서 최은경과 안선영은 각각 "멋지다 도전할수 있는 것은 다해라 영희야", "앤젤 펀딩하겠다" 라면서 그녀의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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