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2조클럽 '눈앞' 엔씨…'통큰 택진이형' 사회공헌도 통 크게

코로나19 피해극복·수재민 지원 위해 30억원 기부
청소년 대상 프로젝트 활동 공간 '프로젝토리' 오픈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20-08-25 12:10 송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2019.10.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2019.10.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연매출 '2조 클럽' 입성을 앞둔 엔씨소프트가 잇단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침체와 유례 없는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20억원을, 수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해 총 30억원을 기부했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중 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406개 기업 중 엔씨소프트는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이 높은 기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도별로 살펴봤을 때 엔씨소프트의 기부금은 2015년 20억원에서, 25억원(2016년), 31억원(2017년), 161억원(2018년), 158억원(2019년)으로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기부 외에도 업계 상생·사회 공헌 등에도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PC방 사업주의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요금을 전액 무료 지원했다.
또 이달 3일에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 활동 공간 '프로젝토리'를 서울 대학로에 오픈했다.

프로젝토리는 엔씨문화재단이 2018년부터 준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엔씨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엔씨소프트가 사회적 책임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회사 관계자는 "5년전만 해도 연매출 8000억원대, 시총 4조 규모였지만 올해는 연매출 2조, 시총 20조를 바라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기업의 성장세만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v_v@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