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황봉성 총장과 만화 애니 게임 부문 대상 수상자 3인 © 뉴스1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한 '2020 청강 만화·애니메이션·게임콘텐츠 공모전 실기대전' 시상식을 지난 8월 14일 청강대학교 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강대가 주최하고 엠굿 미대입시와 한국 와콤이 후원한 이번 실기대전 시상식은 1부 '청강이간다'를 주제로 대학 입시관련 설명회와 2부 공모전 실기대전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철저한 체열 측정과 거리두기 등 방역 안전 수칙을 지켜 진행됐으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참여를 제한하고 온라인 라이브 중계 방식을 병행했다.
  
실기대전 대상에는 만화부문 임다혜 씨, 애니메이션부문 신정 씨, 게임부문 박재민 씨가 각 부문 수상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수시 특별 전형 시 우선 입학의 특전과 부상으로 와콤의 씬티크 태블릿이 주어졌다. 그 외 수상자는 청강대 수시 모집에서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게임부문 게임제작결과물 대상 수상자 박재민 씨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게임, 애니, 만화 등 창작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친구가 입학을 원하는 대학"이라며 "대상을 타게 되어 멋진 친구들이 많은 곳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장권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0청강 만화 애니 게임 콘텐츠 실기대전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 뉴스1

전년도 실기대전은 참가자들이 오프라인 현장에 모여 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시행했으나, 올해는 국가적으로 당면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과정을 온라인 '언택트' 방식으로 실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대회 전 과정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웹툰, 2페이지 칸 만화, 애니메이션/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이미지보드, 기초디자인, 게임 콘셉트 아트(디지털), 게임 포스터(수작업), 게임 제작 결과물, 게임 기획, 상황 표현 등 전체 11개 분야 총 2637편의 작품 접수 참가자를 기록했다.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오현주 교수는 "이번 실기대전은 전 과정을 언택트로 시행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년도보다 오히려 증가한 2600편이 넘는 작품 접수를 통해 많은 입시생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상황 속에, 안전을 지키면서 공정성을 잃지 않는 방식을 고민하며 계속적으로 실기대전을 이어 나가겠다. 수상한 모든 분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개교한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전문학교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웹툰, 웹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푸드, 패션, 공연예술 등 문화산업 계열의 다양한 콘텐츠를 토대로 실무중심의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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