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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유튜브 채널 오픈…♥김태희 출연 요청에 "가족 건드리지마"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8-14 11:14 송고
'시즌 비시즌' 캡처 © 뉴스1
가수 비(정지훈)가 유튜브 채널 '시즌 비시즌'을 오픈했다. 첫 에피소드에서 그는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떡을 나눠주며 유튜브 구독을 권했고, "김태희와 같이 나오라"는 한 행인의 말에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칼에 거절 의사를 밝혀 웃음을 줬다.

비는 지난 13일 새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술 한잔 마셨습니다...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첫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분 분량의 영상에서 비는 제작진의 인도에 따라 떡집에서 떡을 포장해 강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팬들을 만났고, '시즌비시즌'의 콘셉트를 소개하고 구독을 장려했다. 그 과정에서 비의 아내 김태희가 거론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비는 등장부터 유튜브 시청자들을 '꾸러기'라고 부르며 특유의 개성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꾸러기들 안녕? 나는 비형이라고 해. 우리 꾸러기들 나와 함꼐 여행을 떠나볼까"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제작진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떡집에 간 비는 떡집 사장 부부와 함께 떡을 포장했다. 그는 떡집 부부에게 "저를 아시느냐"고 물었는데, 부부는 "모른다"고 답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비는 끝까지 "감독님이랑 짰구나? 섭외했다. 냄새가 난다"며 이를 믿지 못했다.

하지만 떡집 부부는 "모르겠다"면서 "열심히 안 해서 모르겠다. 열심히 해야한다"고 격려 아닌 격려를 했다. 비는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태양을 피하는 법' 모르시냐. '엄복동' 모르시냐"고 했고, 떡집 여사장은 '엄복동'과 김을동'을 헷갈린 듯 "정치인 아니냐"고 해 웃음을 줬다.

떡을 캐리어에 싣고 길을 걷기 시작한 비는 가장 먼저 만난 두 여성 행인에게 인사하며 유튜브 채널을 홍보했다. 한 행인은 비에게 "김태희님이 나오면 무조건 '떡상'이다"라고 말해 비를 당황시켰다. 비는 "그게 누구죠? 일단 나한테만 집중해 달라"고 했고, 다시 행인은 비 하면 '꼬만춤'만 떠오른다고 해 웃음을 줬다.

또한 비는 이 행인에게 다시 '유튜브에서 뭘 했으면 좋겠느냐'고 물었는데 행인은 "김태희님이랑 같이 나오기"라고 답했다. 비는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내가 몇 번 얘기하지 않았느냐? 이러지 말라. 다른 것을 말하라"고 했고, 행인은 이에 "복근으로 빨래를 빨아달라"고 했다.

행인들과 헤어진 후 비는 길을 걸으며 제작진에게 "우리 와이프 이름 꺼내지 마 나 열받아. 가족 건들지마"라고 일침했다. 제작진은 "왜 자꾸 오시냐. 겁나게"라고 말하며 뒷걸음질쳤다. 비는 "진짜 양꼬치들이다"라고 약이 오른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이후 비는 강남역에서 팬들을 만나 '시즌 비시즌'의 콘셉트를 설명하는가 하면, 유튜버로 활동 중인 개그맨 조충현을 만나서 그의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채널을 소개하기도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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