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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집중호우 대민지원에 드론과 장병 500명 투입"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20-08-04 11:19 송고
육군 3사단 장병들이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지역에서 토사제거와 침수가옥 정리를 지원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발생하자 육군은 5개 부대 610여명의 장병들과 살수차·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제거, 침수 가옥 정리, 유실 농로 보강, 주택붕괴 잔해 제거 등 대민지원활동을 펼쳤다.(육군 제공) 2020.8.3/뉴스1
육군 3사단 장병들이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지역에서 토사제거와 침수가옥 정리를 지원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발생하자 육군은 5개 부대 610여명의 장병들과 살수차·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제거, 침수 가옥 정리, 유실 농로 보강, 주택붕괴 잔해 제거 등 대민지원활동을 펼쳤다.(육군 제공) 2020.8.3/뉴스1

국방부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나흘째 이어짐에 따라 피해 지역에 드론과 장병 500여명을 투입해 대민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민지원과 관련해 오늘 인원은 500여명이 투입되고, 드론 및 트럭 등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토사 제거, 침수 복구, 실종자 수색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부대변인은 "우리 군은 기상변화를 예의주시한 가운데 국방부를 비롯한 각급 제대별로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라며 "경계작전 등 임무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피해 예방과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육군은 전날 5개 부대 장병 610명과 살수차·트럭 등 중장비를 대전, 이천 등에 급파해 집중호우 피해 대민지원을 벌였다. 특히 지상정보단 드론봇전투단은 경기도 포천 지역 실종자 수색에 드론 4대를 지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해 지난 2일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군 피해 최소화 △선제적인 대민지원 실시 △현행 경계작전태세 유지 등을 당부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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