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 머틀비치에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가 접근하고 있다. © AFP=뉴스1 |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가 미 동부 해안지역에 상륙하기 전 다시 허리케인으로 진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AFP통신은 3일(현지시간) 밤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이사이아스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이사이아스는 시속 100㎞ 강풍을 동반한 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남동쪽으로 1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이사이아스가 오늘 밤 위험한 바람과 폭풍을 동반한 허리케인이 돼서 상륙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사이아스는 동부 해안을 따라 4일에는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 뉴욕 등에 폭풍으를 몰고 갈 것으로 관측됐다.앞서 이사이아스는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를 거치며 최소 2명의 사망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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