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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값 6거래일 연속 사상최고…1g당 8만1000원대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0-07-29 09:25 송고 | 2020-07-29 11:09 최종수정
KRX금시장 골드바 © 뉴스1
KRX금시장 골드바 © 뉴스1

국내 금 가격이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KRX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일 대비 970원(1.21%) 오른 8만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8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자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달 들어 상승폭은 18%에 달한다.
금 선물가격을 2배로 추종하는 삼성 레버리지 금 선물 ETN과 신한 레버리지 금 선물 ETN은 각각 전일 대비 225원(0.59%)과 170원(0.79%) 상승한 2만1595원을 기록 중이다.

국제 금 가격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기준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7%(13.60달러) 오른 1944.60달러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장중에는 1974.70달러를 찍기도 했다.

전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국제 금 가격도 전일 대비 13.70달러(0.70%) 오른 1944.70원으로 마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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