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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확진자 40만 돌파…곧 뉴욕 제칠 듯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0-07-22 07:26 송고 | 2020-07-22 08:03 최종수정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 해변에 마스크를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 AFP=뉴스1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 해변에 마스크를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 AFP=뉴스1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4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조만간 미국 코로나19의 진원지인 뉴욕주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주가 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전날보다 6815건 늘어난 40만6749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 이는 43만5596건을 기록 중인 뉴욕주에 이어 두번째 규모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처음 코로나1가 발병한 이래 가장 많은 일일 감염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하루 평균 감염자 수는 8300여명이다.

뉴욕주의 이달 일일 감염자 수가 7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캘리포니아주가 미국 내 발병의 진원지인 뉴욕주를 추월할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는 올해 초 환자가 발생한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입원자 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있다.
만약 캘리포니아주를 한 국가라고 치면 미국(401만8972명), 브라질(215만9654명), 인도(119만4085명), 러시아(78만3328명)에 이어 세계 5위 권에 해당한다.  

마크 갈리 캘리포니아주 보건부 장관은 "사례가 급증해 양성반응자와의 인터뷰를 통한 경로 추적이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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