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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 과거 뇌종양 투병 고백 "유서까지 써봤다"

'같이 삽시다' 22일 방송 출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7-21 11:11 송고
KBS 2TV '같이 삽시다' © 뉴스1
KBS 2TV '같이 삽시다' © 뉴스1
가수 김혜연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과거 뇌종양 투병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김영란 문숙 혜은이를 만나기 위해 남해를 찾은 김혜연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4남매 엄마인 가수 김혜연은 박원숙 김영란 문숙 혜은이를 만나기 위해 남해를 찾았다. 김혜연은 평소 절친한 혜은이가 보고 싶어서 왔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혜은이는 그런 김혜연을 보자마자 "내 새끼"라고 말하며 격하게 반겼다.

이후 김혜연은 언니들을 위해 건강 관리법을 선보였고, 그녀의 살벌한 건강 관리법에 다들 비명을 질렀다. 김혜연이 이렇게 건강 관리를 하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10여 년 전 뇌종양 투병을 앓은 후 건강에 대한 절실함을 느꼈던 것. 김혜연은 "셋째를 낳을 때 갑자기 건강 적신호가 찾아왔다"라며 "솔직히 말하면 유서도 써봤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이 말을 처음 들은 혜은이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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