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치매안심센터. (뉴스1 DB)

강원 속초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센터 축소운영이 장기화하면서 어르신 돌봄 공백이 커짐에 따라 확진자 발생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헤아림·사랑회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재개할 계획이다.헤아림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소그룹으로 구성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매환자 돌봄 역량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11월30일까지 기억채움실과 안심카페에서 매주 화, 수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지혜 등을 나누는 사랑회 프로그램은 23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달 넷째주 목요일에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출입 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손 소득 등 충분히 실시한 후 마스크 착용까지 과정을 실시할 방침이다.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분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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