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서울 확진자 하루동안 6명…관악구 소재 학원 422명 전수검사

강남구 소재 회사 확진 후 자녀 1명·직장 동료 1명 확진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2020-07-15 11:04 송고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6명이 늘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모두 14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3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6명이 늘어난 수치다.
강남구 소재 회사와 관련해서 지난 14일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동작구에서 지난 14일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고 자녀 1명과 직장동료 1명이 같은 날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3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최초 확진자는 강남구 소재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직장 동료 4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중이다. 추가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자녀는 관악구 소재 학원에 등원이 확인되어, 해당 학원의 원생 352명, 강사 70명에 대해 취합검사기법(풀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강남구 V빌딩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 늘었다.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지인이다. 강남구 소재 V빌딩을 방문한 경기도 거주자가 2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고 다른 방문자 및 가족, 지인 등 8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9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8명이다.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 지난 14일 발생한 확진자 역시 지난 13일 확진자의 지인이다. 관악구 소재 사무실을 방문한 최초 확진자가 지난 12일 확진을 받고 다른 방문자 및 지인 등 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4명이다.

시는 "해당 사무실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 및 자가격리 중임.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CCTV 및 기지국 조회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경로 확인 중인 확진자가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중구 소재 회사와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1일 성동구에서 1명이 최초 확진 후 12일 직장동료 1명, 13일 지인 1명이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3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접촉자를 포함하여 63명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했으며, 추가 확진자 3명을 제외하고, 음성 25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시는 "최근 각종 모임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밀폐, 밀집, 밀접된 시설에서는 친목모임·동호회 등 모임은 삼가하고 비대면 모임을 적극 활용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chm6462@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